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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길라잡이/주요 경제소식

올드보이.. 만두 몇년이니 드심? 2019년 주요국 경제랑 만두국해드셔보실?

by 조리얼 2019. 12. 22.

맛있는 만두을 구워먹었네요

노릇노릇 잘 굽는 방법은 약불에 천천히 익혀주는거에요

2019년도 끝을 향해 가고있습니다.

노릇노릇한 만두처럼 올 한해도 천천히 익혀서 잘 구웠어요

다들 모임으로 많이 바쁘실테지만

쉼없이 달리는 투자자의 마인드를 꽉 붙잡고 2020년을 맞이하자구요

술은 적당히

좋은 사람과의 시간은 의미있게

오늘도 유의미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

2019 주요국 경제 현황분석 짬내서 보시죠

요약된 내용으로 안내드릴게요

I. 세계경제 환경

요약

❑ 미·중 무역분쟁, 세계교역량 감소,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 확대로 세계 경제의 성장률은 2019년 하락 후 2020년에 회복될 전망

◦ (경제성장률) IMF는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전년 대비 0.3%p 하락한

3.0%, 2020년 3.4%로 전망

◦ (세계교역량) 무역긴장 확대에 따른 투자의 부진, 자동차와 관련 부품 거래의

감소 등의 영향으로 2018년 3.6%에서 2019년 1.1%로 하락한 이후 2020년

신흥국의 투자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3.2%로 회복될 전망

◦ (소비자물가상승률) 선진국의 경우 유가하락과 경제성장률 둔화 전망에 따라

2018년 2.0%에서 2019년 1.5%로 하락한 이후 2020년 1.8%로 회복될 전망

❑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장단기 금리역전, 주가 변동성 확대, 신흥국 환율 상승, 원자재 가격하락 등이 나타나고 있음

◦ (채권시장) 주요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2018년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로

전환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

◦ (주식시장) 미 · 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 면서 선진국 주가지수(MCSI)는 2018년 3분기 2,184pt에서 2018년 4분기

1,884pt까지 하락하였고 2019년 2분기 2,178pt로 회복한 후 횡보를 보임

◦ (외환시장) 2018년 3분기 이후 미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신흥국의 경우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, 글로벌 자금의 위험회피에 따른

자본유출 등으로 환율이 평가절하됨

◦ (원유 및 원자재시장) 2018년 하반기부터 미 · 중 무역분쟁 심화, 달러 강세,

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유가, 철광석과 니켈을 제외한 비철금속과 대두와 밀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

II. 선진국 경제 현황 1. 미국

❑ 미국 경제는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둔화 조짐

◦ 산업생산도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표 상승률은 2019년 들어 둔화되었

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019년 들어 1%대로 하락

◦ 미국의 수출도 2017~2018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2019년 들어 증가율이

하락

- 미국의 GDP대비 경상수지 적자규모는 2013년 2.1%에서 2018년 2.4%로

확대

◦ 미국의 고용여건은 개선세 지속

-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최근 실업률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

❑ 미국 금융시장의 경우 주가는 상승세, 금리는 하락세, 달러화 및 부동산 가격은 전반적 강세 시현

◦ 통화량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통화량 증가율도 최근 상승세

◦ 반면 미국 자본의 순유출이 지속되고 대외채무의 증가세도 지속

❑ 경제주체별로 미국 가계 및 기업 여건은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 재정여건은 안정적 기조하에 소폭 악화

◦ 미국 가계의 순자산규모 및 가처분소득이 증가세 지속

- 한편 가계 금융부채 및 주택담보대출도 증가세

◦ 미국 비금융기업은 안정적 수준의 이익을 창출하는 가운데 투자도 증가세

- 비금융기업의 부채규모는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◦ 미국 정부의 GDP대비 재정적자 규모가 2018년 확대

- 반면 정부지출 규모가 GDP 대비 33%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GDP 대비 정부부채 규모도 130% 후반 수준에서 안정적인 양상

2. 일본

❑ 일본 경제는 아베노믹스를 기반으로 2012년 이후 전반적 성장세

◦ 산업생산은 확장세를 지속하다 2019년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

자물가는 2013년 이후 상승세 지속

◦ 일본의 수출은 2016년 이후 전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9년 1분기

감소세 시현

- 경상수지는 2000년대 이후 흑자기조 지속

◦ 일본의 고용여건은 개선세 지속

- 2013년 이후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실업률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

하락

❑ 일본 금융시장의 경우 주가는 최근 혼조 양상, 금리는 하락세, 엔화는 강세, 부동산 가격은 2013년 이후 전반적 강세 시현

◦ 통화량도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통화량 증가율은 최근 둔화

◦ 일본 자본의 순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GDP 대비 대외채무 비중은 2009년

이후 증가세

❑ 경제주체별로 일본 가계 여건은 혼조 양상, 기업 여건은 개선세, 정부 재정은 안정적 기조

◦ 일본 가계의 순자산규모가 최근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가처분소득은 2014년

이후 증가세

- 가계 금융부채 및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 시현

◦ 일본 비금융기업 이익은 2012년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업투자도 2011년 이후 증가세

- 비금융기업의 부채규모는 2013년 이후 전반적 증가

◦ 일본 정부의 GDP대비 재정수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반적 개선세 - 정부지출 규모는 GDP대비 40% 내외에서 안정세

3. 독일

❑ 독일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는 양상

◦ 산업생산은 확장세를 지속하다 2019년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

물가는 2016년 이후 상승세 시현

◦ 독일의 수출은 2015년 이후 전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9년 1분기

감소세 시현

- 경상수지는 2002년 이후 흑자기조 지속

◦ 독일의 고용여건은 개선세

- 2006년 이후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실업률은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

하락

❑ 독일 금융시장의 경우 주가는 2018년 이후 혼조, 금리는 마이너스(–) 수준으로 하락, 유로화는 약세, 부동산은 2010년 이후 상승세

◦ 통화량이 2010년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통화량 증가율은 4~6%

범위 내에서 변동

◦ 독일 자본의 순유출이 2004년 이후 지속되는 가운데 GDP 대비 대외채무

비중은 2012년 이후 하락세

❑ 경제주체별로 독일 가계 및 기업 여건은 개선, 정부 재정 여건도 안정적 양상

◦ 독일 가계의 순자산규모가 2008년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가처분 소득은 2010년 이후 증가세

- 가계 금융부채는 2010년 이후 주택담보대출은 2011년 이후 증가세 시현

◦ 독일 비금융기업의 이익규모는 2010년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업 투자도 2014년 이후 증가세

- 비금융기업의 부채규모는 2011년 이후 증가 지속

◦ 독일 정부의 GDP 대비 재정수지는 2014년 이후 흑자기조 지속 - 정부지출 규모는 GDP 대비 43% 내외에서 안정세

III. 신흥국 경제 현황

❑ 중국은 주요 경제지표가 최근 악화되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내외 건전성은 아직 양호한 편

◦ 최근 미·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주요

경제지표(산업생산지수, 소비자지출, 주가)가 전반적으로 하락

◦ 대내외 건전성은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대내부문 지표 중 재정

수지가 IMF의 취약성 기준보다 높은 상태

❑ 인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~10%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으며 2019년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된 상태

◦ 인도는 2019년 들어 경제성장률, 산업생산증가율이 하락하고 환율 상승으로

통화가치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임

◦ 인도는 대내부문 지표 중 재정수지와 정부부채가 IMF의 취약성 기준을 초과

하고 있어 대내부문 건전성이 낮은 것으로 보임

❑ 브라질은 2017년 이후 경기침체를 벗어나 경제성장률이 양(+)으로 전환 되었으나 대내부문 건전성은 취약한 것으로 보임

◦ 브라질은 2017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1.1%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

◦ 브라질은 재정수지 적자와 정부부채가 IMF의 취약성 기준을 초과하여 대내

부문의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볼 수 있음

❑ 러시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2019년 경제성장률 증가폭 둔화

◦ 러시아는 주요 경제지표(경제성장률, 1인당 국민소득, 산업생산, 노동시장,

주가, 환율) 모두가 안정적 증가 추세를 유지

◦ IMF의 취약성 기준과 비교할 때 러시아의 대내외부문 건전성은 양호한 편

IV. 주요 경제정책 국제비교분석 1. 재정지출 효과

❑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확대, 유럽 재정위기 등을 계기로 재정지출의 경제효과에 대한 관심 고조

◦ 한국 및 세계의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재정지출의 경제적 효과를 보여주는

지표인 재정지출승수를 추정하여 국제비교분석을 시도

- 재정지출승수(fiscal spending multiplier)는 재정지출의 변화에 대응하여

분석대상인 경제변수가 얼마만큼 변하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임

❑ 주요 국가들에서 GDP대비 정부지출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상승한 후 2010년도 초반부터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귀

◦ 미국, 일본,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

재정지출을 확대하였다가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그 이전 상태로 회귀하는 중 - 동 기간 중국의 GDP대비 재정지출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,

한국의 재정지출 비율은 소폭 상승

❑ 재정지출 변화 대비 소비, 투자, 순수출 변화의 비율을 추정

◦ OECD 36개 회원국과 BRIICS 국가 중 주요 변수(재정지출, 소비, 투자, 순수출)에 대한 계절조정 분기자료가 입수 가능한 20개국을 대상으로 분석

❑ 국가별 재정지출승수는 국내총생산 구성항목별로 편차 존재

◦ 국내총생산 기준 상위 국가(미국, 일본, 독일, 영국, 프랑스 등)에서 국내

수요(소비, 투자) 견인효과가 순수출 견인효과보다 크게 나타났음

- 한국은 항목(소비, 투자, 순수출)별 재정지출 효과를 각 항목의 GDP대비

비중으로 가중 평균한 합산효과는 0.36으로, 분석대상 20개국 중 7위

◦ 분석대상 20개국 모두에서 투자 견인효과가 양(+)으로 나타난 반면, 소비

견인효과가 일부 국가에서 음(–)으로 나타남

- 3개국(캐나다, 그리스, 체코)에서 순수출 견인효과가 음(–)으로 추정됨

◦ 한국의 경우 재정지출의 견인효과에서 국내수요(소비, 투자)의 기여도가 2001년 이후 10년 동안 하락한 후 최근 수년 동안은 안정적으로 유지

2. 통화정책 기조

❑ 최근 주요국 통화정책당국들이 운용목표인 정책금리를 인하

◦ 미국 등 중앙은행은 지난 2개년(2017~2018년) 동안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등

긴축 기조였으나 2019년에 인하 기조로 전환

- 통화정책 기조의 전환은 글로벌 무역전쟁과 부정적인 경제 전망에 대하여

중앙은행의 수요 부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 성격

❑ 2019년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부정적 경제전망에 따른 완화적 통화 정책 기조가 확산됨에 따라 2019년 저금리 상황 심화

◦ 2019년 초부터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 인하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유로존,

일본 등을 중심으로 장기 국채금리가 음(–)으로 전환되는 사례 발생

- 각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기간 스프레드가 축소 ·

동조화되거나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상회하는 기간 스프레드 역전 발생

❑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의 화폐유통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주요국의 2019년 통화량 증가율은 전년 대비 하락

◦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주요국에서 화폐유통속도 감소 추세가 지속

되고 있으며, 광의통화(M2)는 증가 추세이지만 2019년에는 증가율이 둔화

- 화폐유통속도 감소는 시중에 통화가 회전되는 속도가 하락함을 의미하는

것으로 통화정책의 유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

- 통화승수변화의국가별편차를보면, 미국은감소후증가, 중국은증가

지속, 한국과 독일은 감소 지속, 일본과 영국은 일정 수준 유지

❑ 중앙은행이 국채 등 자산을 매입하여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적 완화 정책의 영향으로 각국 중앙은행의 자산매입이 가속화

◦ 양적완화 정책을 사용한 주요국(미국, 일본, 유로존)에서 중앙은행의 자산

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

- 중앙은행 자산의 GDP대비 비중을 보면 양적완화를 추진한 국가의 경우

2005년 대비 2018년의 증가율이 200~500%로 높게 나타남

3. 자본유입 유인

❑ 주요국들이 자국으로의 자본순유입을 유인하려는 정책을 강화

◦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국가간 자본이동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주요

국들이 자국의 경제에 초래될 부정적 영향을 피하고자 노력 중

❑ 글로벌 자본이동 규모는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음 ◦ 분석 대상 35개국의 자본유출입은 2017년 기준 순유입 상태임

- 2017년 자본순유입 상위 5개국은 미국(3,559억 달러), 영국(1,245억 달러), 중국(1,095억 달러), 인도(763억 달러), 체코(481억 달러)

- 동 연도 자본순유출 상위 5개국은 독일(3,204억 달러), 일본(1,425억 달러), 네덜란드(872억 달러), 한국(801억 달러), 이탈리아(550억 달러)

❑ 국제비교분석을 통해 자본순유출 추이와 잠재적 위험 평가

◦ 자본순유출, 경제적 및 비경제적 변수 등을 포함하는 패널자료분석을 통해

국가별 자본순유출의 잠재수준을 추정하고 실제수준과 비교

- 최근 22년(1996~2017년)간의 34개 국가 자료를 대상으로 분석

❑ 주요국 자본순유출의 실제수준이 잠재수준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음

◦ 34개국의 평균을 보면, GDP대비 자본순유출 비율의 실제수준은 –0.1%로서

해당 국가들로부터의 자본유출 규모가 자본유입 규모와 유사

- 2017년 34개국 평균 기준, GDP대비 자본순유출 비율의 실제수준이 잠재

수준(–0.4%)보다 높아 추가적 자본유입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임

◦ 실제수준이 잠재수준보다 높은 국가는 한국, 미국, 중국, 일본, 독일 등이며,

실제수준이 잠재수준보다 낮은 국가는 영국, 프랑스, 러시아 등임

- 주요국 경험을 보면 경제가 성장하면서 자본순유입에서 자본순유출로

전환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은 상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전환한 편